Celebrities Marketing이 필요한 건 인정… 그런데 저렇게 떡밥 던져놓고 정작 그 떡밥들의 서비스 로열티가 보장이 안 될 경우는 어쩌려는 건지… 일단 회원 수만 끌어모으면 끝인건지? 미투스피어를 유령회원만 떠도는 고담으로 만들고 싶은 건 아닐텐데… (물론 2NE1 은 열심히 하고 있더라만… 내 보기엔 트위터의 원걸이랑 뭐 별 다를 바 없어 보이긴 한데… 그게 얼마나 갈런지…)
트위터에 김주하 아나운서가 활동하는 걸 보고 미투엔 김석류, 송지선 아나가 있어서 더 좋다는 건 또 무슨 해괴한 논리인가?(사실 미투를 논리만 가지고 뭐라 히기에는 무리가 있다.) 아무도 그런 거 가지고 비교같은 거 한적 없는데… 처음엔 만박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주위에서 부추기던 미투VS트위터 대결구도에서, 트위터와의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다며 시크한 척 했던 만박은 지금 오히려 스스로 비교를 하고 나선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딴나라당 박희태나 어제 100토 나와 쌩쑈하던 신지호나 미투에 가입하면 그런 경우도 트위터엔 심상정, 노회찬이 있지만 미투엔 박희태, 신지호가 있다고 미투폴리틱이라도 만들건가?
미투와 트위터는 비교 대상이 아니다.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아예 승부가 필요 없는 다른 서비스라는 거지…
근래의 국내 SNS 서비스들 가운데 유일하게 자리를 잡은 미투나, 이미 전 세계적으로 성공(?)했다고 하는 트위터나 모두 다양한 사용 양태를 보이고 있다. 물론 다른 점은 미투의 경우엔 은근한 형태로 사용 양태를 조절하고 있다는 점이다. (만박 없는 미투라이프를 상상해보라…) 어떠하든 사용자의 사용 양태를 강제하는 서비스는 내가 보기엔 미래가 없다고 본다. 트위터의 경우도 국내에선 일부 얼리어답터들이 마치 한국 트위터스피어를 좌지우지 하려는 것 처럼 보일 때가 있는데… (어느 나라도 소개페이지나 파티, 오프 모임 등에 열을 올리지는 않는다. 이게 초창기 미투의진입 장벽과 뭐가 다른가… 다들 미투는 Geek들의 지들만의 아지트라 폄하하던 양반들이 이제 트위터에서 같은 짓거리 하는 거 아닌가?) 그게 오히려 한국에서의 트위터의 성장에 장애가 되지 않을까?
아울러 현재 난립하는 국내의 각종 SNS들은 일단 자기 정체성 부터 찾아야겠지. 앞서 성공한 SNS들이 유저들에게는 다양한 형태로 받아들여진다고 하지만 그 서비스 자체의 정체성은 확고하게 하나이다. 서비스 정체성 없이 ‘유저들의 다양한 사용 양태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입니다’ 따위의 모호한 포지셔닝이 결국 지금의 지지부진함의 원인이라는 걸 지금 쯤은 깨달았기 바라며, 하나 더 필요하다면 미투의 은근한 Tone&Manner 유지 전략을 제대로 보고 배워야겠지… 어디라고 말 못하겠지만, CEO가 자신의 서비스에 상주하며 파워유저로서 유저들을 경도하는 방식은 미투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본다.
길게 쓰려던 게 아닌데, 그냥 요즘 내 생각이 그렇다는 거고…
이를 가지고 더 논쟁할 생각이 없다.
이게 트위터로 자동 포스팅 되어 있었네…
그냥 혼자만의 생각일 뿐인데…